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보면 완벽한 경기. 한가지 옥의 티라면 골이 좀 더 안들어간것 정도? 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초반 5~10분을 제외하고 완벽하게 압도해버렸다.
이젠 활동량이 줄어서 잉여라고 불리던 에투는 맨유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골을 넣었고,
몸으로 막고 멀리서만 놀게하면 정ㅋ벅ㅋ이라던 메시는 맨유를 상대로 '헤딩' (메시는 169cm이다) 골을 넣어버린다.
경기 전에 '수비의 중추들이 빠지고 잉여자원으로 막은 바르샤의 수비가 견고하지 않을것' 에 대해서 펩감독이 '수비가 부족한건 동감한다. 그럼 우리는 더 공격적으로 가겠다' 라고 한것을 보여주기라도 한듯,
적절하게 패싱 미들들을 받쳐줄수 없던 맨유가 중원싸움에서 완전히 말리며 (여기서 플레쳐나 하그리가 아쉬웠을듯한 느낌), 선제골을 내준 이후엔 완전히 게임이 말리고 만다.
그 후는 원사이드 게임이라 이하 생략.
개인적은 MoM은 푸주장. 순간이동을 하는건가. 특히 후반 코너상황에서 헤더를 성공시키고 바로 돌아와서 수비진에서 공을 걷어내는 모습엔 전율이 돌 정도.
바르샤 팬으로써 근 1주만에 즐거울수밖에. 아. 암울하던 근황을 싹 걷어주는구나.
이로써 바르셀로나 3번째 저지 (99-00시즌, 04-05시즌)에 이어서 3번째 저지를 사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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